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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옛 초등학교~

일욜 오전 일찍 매가박스에서 빅매치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그냥 이대로 영화만 보고 가기 아쉬워 동네를 돌아다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주 오래전 졸업했던

내가 다닌 초등학교를 들어가게 되었다.

졸업후에도 가까운 동네에 계속 살아서 지나가며 본적은 있지만 이번엔 들어가보았다

26살인 지금 졸업후 제대로 와본적이 없으니 언 13년 만에 와보는 학교..ㅎ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것 같았다.

 

 

파노라마 기능로 찍어본 모습ㅎㅎ

겉으로 봐서 크게 달라진게 없어보인다..ㅎ

 

아침일찍 비가 조금와서 운동장 흙은 젖어있었고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시계탑~

어릴땐 이 시계탑이 참 크게 보였던거 같은데 지금보니 그리 크지 않은 모습ㅎㅎ

그만큼 내가 자란거겠지..ㅎ

옆에 교훈 역시 그대로고 많이 바뀌지 않았닿ㅎ

 

 

낙엽이 무수한 계단~ㅎ

체육대회때나 큰 행사가 있을때 이계단에 줄맞춰 모여서 기다리곤 했었지..ㅎ

그앞 조회대도 다 그래로인 모습ㅎ

 

 

 

계단을 올라와선 잉클리쉬 존이 보인다~ㅎ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글자를 잘 알아볼순 없지만 자세히 보면 보인다ㅎ

정말 그대로구나...ㅎ

내가 5학년땐가 6학년쯤?? 이곳에 처음 만들어졌던 잉글리쉬 존~

이곳에 들어서면 모두가 영어로 말해야 한다는 그 잉글리쉬 존이다ㅎㅎ

그러나 아무도 영어로 말하지 않았다지..ㅋㅋ

 

 

 

 

더 안쪽으로 들어와선 화단들이 눈에 띄었다~

식목일 날인가?? 다 같이 모여서 화단에 꽃도 심고 했는데ㅎㅎ

정말 반가웠닼ㅋㅋ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났다

 

 

한바뀌 돌고 내려가는길~

낙엽들이 우수수하다~ㅎㅎ

 

 

다 둘러보고 학교를 나오는길~

너무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하고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에 옛생각이 많이 났다ㅎㅎ

옛생각을 하나둘 하며 그만큼 세월이 흘렀구나 싶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졌다..ㅎ

물론 그럴수 없겠지만 그때가 너무 그리워졌다..

훌쩍 커버린 나와 그대로인 초등학교~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