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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다이빙벨 시사회 관람

 

 

 

 

 

 

 

어제 퇴근후 친구와 영화 다이빙벨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번주 쯤 응모했던 시사회에 당첨되서 개봉전인 어제 미리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개봉은 10월 23일인 오늘이라고 하더라구요..ㅎ 

아시다시피 세월호 관련 이야기라 무겁고 슬픈얘기지만 한번쯤은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응모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운이 좋게 됬더라구요..

어제 저는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영화 상영전 감독겸 세월호 사건현장에서 이번사건을 고발? 알리는 기자였던 이상호 감독님의 인사와 짧은 얘기를 듣고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영화라기 보단 사건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가 맞을것같았어요..ㅎ

내용은 언론에 알려진것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였고 보는 내내 해경의 행동에 인상이 찌푸려지고 화가날 정도였습니다.

해경, 언딘은 채 20분도 물속에서 버티지 못했지만 다이빙벨을 이용해서는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해경은 뭐하는건지 한숨만 나왔습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화가나네요....

어린아이들이 물속에 차갑게 식어가고있는데도 해경은 구할 생각조차 없는것 같았고 다이빙벨 시도조차 못하게 막는 모습이 계속해서 반복되더라구요..

정말 답답했습니다.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할 시간에 뭐하는건지....

 

마지막 희생자 가족의 인터뷰가 아직도 기억에 나에요...

해경의 말대로 따르라고 해서 아들이 못나온것 같다고, 다 자기 잘못인것 같다고...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남은 어른들이 하루빨리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분들이 꼭 관람하고 진실에 가까워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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